애플페이 도입 시기, 논란, 이슈를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애플페이란 아이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삼성페이 애플페이 비교, 애플페이 사용 방법, 문제점 등 궁금한 점들을 설명해 드릴게요.
애플페이 도입 시기
최근 금융당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한국에서도 곧 애플페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과 독점 계약에 성공했어요. 애플페이 1년 독점 계약에 성공하면서 올해 12월부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즉, 1년 동안은 아이폰으로 애플페이를 쓰려면 현대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애플페이 체크카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현대카드입니다. 현대카드 중 해외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 현대카드 체크카드가 있었는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현재는 국내 전용으로만 발급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도 체크카드는 해외 사용이 안된다고 적혀있어 지금 신규 발급받는 체크카드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페이 문제점
사실 애플페이는 2014년 처음 출시돼서 현재 70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까운 일본만 가더라도 편의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 도입 늦은 이유
삼성페이는 기존의 카드 단말기를 쓸 수 있고 애플페이는 새로운 단말기가 필요합니다. NFC 방식으로 결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20만원 정도 하는 단말기를 모든 매장에 설치해야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NFC 단말기는 10% 정도 설치되어 있어 많은 단말기를 설치하는 비용만 6,750억이라고 해요. 현대카드에서는 단말기 교체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애플페이 수수료
그리고 애플페이는 결제하면 수수료를 따로 내야 해요. 삼성페이는 수수료가 없는데 비해 애플페이는 수수료를 0.1~0.15% 별도로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카드 수수료가 4% 정도 하는 곳이 많아 0.1%가 커 보이지 않지만, 한국 카드 수수료는 0.5%로 0.1%의 애플페이 수수료는 카드사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논란, 기대
애플페이를 둘러싼 논란, 기대가 많은데 먼저 애플페이 사용자들은 이제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NFC 단말기 도입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NFC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고 단말기, 수수료 비용을 누군가는 내야 할 텐데 연회비, 카드 대출 금리 등 다른 곳에 전가하여 결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페이 궁금한 점들을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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