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전략을 실천하며 느낀 점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 이유는 나와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가족도 하나의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그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현명한 리더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그 리더는 당연히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구성원의 올바른 역할을 정하고 수많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쉽게 말해 똑똑한 부모가 되어야 가족이 행복해진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녀는 점점 크고 영민해지기 때문에 부모는 나이가 들수록 지금보다 더 똑똑해져야 한다.
22살까지 단 한 번도 공부를 해 본 적 없고, 가난했고, 게임중독자에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아무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사람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3개의 법인 회사를 운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월 수익 1억을 달성한다. 이 스토리는 '역행자''의 저자 자청의 인생이다. 약 10년 만에 그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똑똑해지고 성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똑똑해진 이유는 '책'을 읽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는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썼고 이를 ‘22 전략’이라고 한다.
‘22 전략’은 가장 좋은 뇌 최적화 방법이다. 책은 거의 모든 뇌 영역을 활성화해, 뇌세포를 증가시키고 지능을 상승시킨다. 우리가 독서를 할 땐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 시뮬레이션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이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 책이란 것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과 전문가들이 평생 공부한 것을 압축해놓은 물건이다. 정말 좋은 책을 골라 흡수한다면, 저자가 몇십 년에 걸쳐서 어렵게 습득한 지식과 진리를 거저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전략의 핵심은 독서와 글쓰기인데 글쓰기를 하면 직접 생각해서 쓰기 때문에 뇌에 자극이 가며 지식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초보자인 내가 이 방법을 접하고 처음 글을 쓰려고 했을 때 아무것도 없이 쓰려니까 부담스럽고 포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방법은 책을 챕터별로 끊어 정리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간단히 작성하는 것이다. 한 권을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끊어 정리하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 권에는 여러 내용이 있어도 챕터에는 작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한두 개 정도라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글쓰기도 더 쉬워진다. 또한 책을 정리하며 글을 쓰면 책을 다시 볼 필요가 없어 좋다.
1주일에 하루 30분만 책을 읽자. 머릿속에 새로 들어온 지식이 좀비가 돼서 다음 지식을 흡수하고, 다시 그다음 지식을 전염시키는 과정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된다. 그렇게 하면 어떤 문제가 닥쳐도 최적의 공략법을 찾아내고 시련에도 주저앉는 대신, 그걸 밟고 더 크게 올라설 수 있다. 인생에 불만이 가득한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줄 것인지, 본능을 거슬러 운명을 만드는 부모가 될 것인지 여기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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